[일반] 산업융합원천기술 R&D 사업자 선정 완료
지식경제부 산하 정부 R&D 사업 기획·평가·관리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원장 이기섭)이 ‘2012년도 정보통신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의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였다고 11일 밝혔다.지난 3월 29일 접수 마감한 이번 과제 신청은 평균 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홈네트워크 분야 과제인 ‘향상된 상황 인식 기반 스마트 홈서비스 기술 개발’은 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KEIT는 접수한 사업계획서를 사전 검토한 뒤 ▲평가위원회 평가 ▲평가 결과 통보 및 이의신청을 거쳐 최종 사업자를 확정하였다.금번 신규지원 과제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으로 실질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대기업·통신사업자는 이동통신 기지국의 디지털신호처리부분(DU : Digital Unit)을, 중소기업은 무선신호처리 부분(RU : Radio Unit)을 각각 담당하며 대·중소기업간 상생을 위한 DU-RU 인터페이스 표준화를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이번 과제를 통해 통신사업자는 CAPEX/OPEX(설비투자비용/운영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증가를, 또 중소기업은 새로운 이동통신 시스템에 대한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제품 경쟁력 강화와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얼굴에 쓰는 컴퓨터로 불리는 ‘스마트 안경 플랫폼’ 개발 과제도 눈길을 끈다.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기술이 상용화된다면 우리의 삶에 또 어떤 커다란 변화를 일으킬지 주목된다.KEIT 정보통신산업평가단 김상태 단장은 이번 사업자 선정과 관련하여 “정보통신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겸비한 평가위원들이 공정성 있는 평가·심사를 하였다”고 밝히며 “금번 신규과제에 선정되지 못한 기관에게도 앞으로 많은 기회와 도전을 위하여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2013년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 과제기획은 올 하반기부터 진행되며,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www.keit.re.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보통신 분야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은 향후 10년 이내에 기술적 파급효과가 크고 산업기술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국가 성장전략 기반 전략기술 분야 핵심·원천기술과 엔지니어링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지경부 R&D 사업으로 총 879억원의 정부 예산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발광다이오드(LED)·광 등 전자정보디바이스 △디지털TV·방송, 홈네트워크·정보가전 등 정보통신미디어 △이동통신, 광대역통합망(BcN) 등 차세대통신네트워크 △소프트웨어(SW), 차세대컴퓨팅, 지식정보보안 등 SW·컴퓨팅 △디지털콘텐츠 등 정보통신 분야 62개 과제이며, 지원 기간은 과제별 특성에 따라 3년부터 5년까지다.붙 임 : 2012년 정보통신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목록
작성자 이현숙
작성일 2012-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