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나라마다 블루오션을 찾아 R&D에 집중투자”
“2010년을 향한 세계 주요국의 중점기술과 육성전략”
국제 R&D전략 심포지엄 개최
“2010년을 향한 세계 주요국의 중점기술과 육성전략” 국제심포지엄이 산업자원부 주최로 11월 9일(수)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열렸음
한국산업기술평가원(원장 윤교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해외 10개국의 기술예측 및 기술평가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앞으로 글로벌산업과 기술혁신을 주도할 중장기 전략기술을 전망하고, 각국이 중점적으로 키우려는 핵심기술군과 그 육성전략을 발표함
정보통신, 바이오산업, 나노기술, 소재기술에 집중
대부분의 선진국들은 정보통신, 바이오산업, 나노기술, 소재기술 등의 4대 분야에 투자를 경쟁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나, 각국의 산업환경과 기술수준에 따라 중점투자 1순위 기술은 다르게 나타남. 미국은 국방분야 및 바이오기술에 연방연구개발비의 80% 가까이를 집중하고 있고, 일본은 위의 4대 분야 외에 환경기술, 독일은 항공우주, 정보통신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음. 한편 중국은 바이오와 소재분야에 높은 투자 비중을 보임.
이에 반해 선진강소국들은 소수 전략분야에 집중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음. 핀란드는 정보통신 분야에 최우선순위, 네덜란드는 바이오분야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
나노기술과 소재분야의 경우, 대부분의 국가가 전략분야에 포함시켜 추진하고 있음. 특히 미국 등 선진국은 앞 다투어 나노분야에 연구개발투자를 대폭 늘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
미래 유망산업에 대비하여 정부가 이정표를 적극 제시해야
(미국 조지워싱턴대 보노타스 교수)
불확실한 차세대 산업과 시장수요에 대처하여 국가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떠오를 유망산업을 예측하고 대비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이를 위해 정부가 기술예측, 기술로드맵 작성과 우선순위 도출 등을 통해 이정표를 제시하는 등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함. 특히 한국과 같이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를 줄이려는 입장에서 더욱 필요하다고 주장.
(OECD 과학혁신국 후첸로이터 수석연구원)
글로벌시대에 국가간 기술경쟁심화, 과학기술국제화 등에 따라 연구개발의 선택과 집중이 주요 관심사로 부각됨. 최근 OECD 선진국들은 산업기술 우선순위를 선정하는데 체계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음.
정보통신기술이 생산성 향상과 고용증대에 큰 기여
(핀란드 국립기술청 히바리넨 박사)
정보통신분야의 노동생산성 증가율이 다른 분야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남. 미국 IT제조산업의 노동생산성이 ‘95년부터 7년간 연평균 23.5% 증가한 데 비해 그 외의 산업에서는 1.2% 증가에 그친 것으로 주장.
핀란드에서 ’93년부터 10년간 산업분야별 생산과 고용변화를 조사한 결과, 지식기반서비스와 정보통신, 신소재분야가 성장산업으로서 고용에 커다란 기여를 하고 있으며, 반대로 컴퓨터제조, 의류, 섬유, 신발산업이 고용이 정체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
가장 핫이슈로 부각되는 나노기술
미국은 올해 연방예산 약 1조원을 나노분야의 연구개발에 투자계획으로 가장 투자증가율이 높은 분야로 나타남. 대부분의 기술선진국들이 나노분야를 중점육성 우선순위에 포함시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
- 일본 : 8,600억원('05) 전년대비 14.4% 예산 확대
- 독일 : 혁신기술로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개발노력
- 중국 : 첨단소재개발과 연계하여 집중 육성
- 핀란드 : 나노기술을 정보통신기술과 함께 4대 전략분야로 선정
【국가별 전략분야 및 유망핵심기술 현황】
미국1)
* 테러와의 전쟁, 기후변화, : 국토안보, 재해예방 등
* 네트워크와 IT :응용컴퓨터,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정보관리기술
* 나노기술 : 제조생산, 질병관리, 환경감시, 에너지생산/저장, 전자분야
* 연료전지 : 수소저장, 촉매제, 대체제 등 연료전지를 위한 신소재에 초점
* 보건의료 : 암과 심장-혈관계 질병연구, AIDS치료
일본2)
연료전지, 정보가전, 로봇, 콘텐츠, 건강 · 복지기기 및 서비스,
환경 · 에너지 기기 및 서비스, 비즈니스지원 서비스
독일3)
나노전자, 정보시스템(인터넷, 정보기술 등의 융합), 디지털전송기술, 합성연료, 생물재료,
진단기술(biodiagnostic agent), 의료용 고감도 화상처리기술 등
핀란드
* 정보통신분야 : 이동성, 광대역 통신, S/W집약적 상품 및 시스템 지식 컨텐츠,
* 정보통신분야 : 새로운 서비스의 테스트 환경 구축
* 생명공학분야 : 시스템 Biology, Bioprocess 기술, 바이오기술과정보통신기술과의 융합
* 나노기술분야 : 나노구조 소재, 나노전자소자, 나노센서, 액츄에이터
* 소재기술분야 : 물성 · 구조 · 제품 간의 상호의존성 연구, 표면현상 연구, 소재 설계
중국4)
* 정보기술 : 컴퓨터 S/W 및 H/W, 통신, 정보보안, 정보처리 기술
* 생명공학 : 생체공학, 유전자 조작, 생체정보, 첨단농업 기술
* 신소재 : 광전 소자 , 특수기능성 소재, 고성능 소재
* 생산자동화 : 컴퓨터 통합 생산 시스템(CIMS), 로봇기술
* 에너지 : 무한에너지 기술, 청정석탄 기술
* 환경개발 : 해양자원 개발기술, 해양 바이오기술, 해양탐사기술, 해양환경오염 방지기술
1) 미국대통령보고자료(‘06년 예산내용)
2) 일본경제산업성 신산업육성전략(2005)
3) 독일 교육연구부의 2010년까지 중점개발분야 중 예시
4) 중국 863프로그램의 중점분야
(별첨 1) 국제R&D전략 심포지엄 개요
(별첨 2) 발표자료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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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산업기술평가원
작성일 2005-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