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R&D 예산을 10.8% 늘려 내년에 12조 300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인 가운데 국내외 R&D 현황을 분석한 이슈페이퍼 6종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산업기술평가원(원장 이계형, 이하 산기평)이 2008년 상반기에 발간한 R&D 이슈 보고서들은 우리나라 외에도 유럽ㆍ미국 등 선진국들의 연구개발 동향을 알기 쉽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연구 현장은 물론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또한 각종 정책수립 등에서 참고자료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산기평 전략기획실의 한성룡 실장은 “2012년 세계 7대 산업기술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지금의 R&D를 어떻게 기획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슈 보고서를 통해 산ㆍ학ㆍ연에서 대내외 기술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변화를 리드할 수 있는 기술정책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에는 △스웨덴 기술혁신청의 혁신창출 능력에 관한 연구 △일본 NEDO의 연구개발과제 추적평가 제도 △국내외 연구비 지원제도 분석에 관한 연구 △국가연구개발 성과물 소유제도에 관한 연구 △기업 크기 분포를 통한 기업생존에 대한 기술혁신의 효과 분석 등에 관한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상반기 발간자료 내용은 산업기술평가원 홈페이지(www.itep.re.kr)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산기평이 상반기에 발간한 6종의 보고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산업기술정책과 기술능력의 제고 및 축적(이근 외)>에는 우리나라가 산업기술능력을 보유하기까지의 과정과 기술혁신을 거듭하기 위해 어떤 노력 펼쳤는지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또한 그 과정에서 어떤 긍정적ㆍ부정적 현상들이 있었는지를 제시해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민간 R&D 자금 지원에 대한 타당성 조사(염재호 외)>는 민간에 대한 정부지원 효과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나온 보고서로 발간과 동시에 이슈가 되기도 했다. 보고서는 TFT-LCD, 휴대전화, 반도체 등이 국가 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점을 염두에 두고 민간 R&D 지원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기술개발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는 상황에서 민간연구개발 지원의 효과를 제고할 수 있는 정책방향을 밀도 있게 다루고 있다. <R&D 성과평가 국내외 연구 사례 및 개선방안(조성표 외)>은 어떠한 지표를 통해 성과항목을 분석하고 있는지 설명하고 있다. 특히 산업기술개발사업에서 적용되고 있는 성과분석 항목과 국내외 타 연구개발 사업 성과분석 사례의 적용 항목들을 비교해 공통점과 차이점을 파악하고 있다. <국내외 중장기 기술개발사업동향 조사연구(서상혁 외)>은 최근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어떠한 기술정책들이 기획ㆍ추진되고 있는지 종합적으로 분석한 것이다. 이를 위해 전 세계를 미주, 유럽 등 4대 지역으로 구분해 각 지역별 주요국들의 기술지원 프로그램과 정책동향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또한 최근의 산업기술 정책동향과 함께 이를 관측하는 주요국들의 시각도 게재해 전 세계 R&D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우리나라의 기술경쟁력과 함께 국내 기술지원 정책동향 및 성과를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다. <2007 산업기술정책동향I(김지영 외)>은 실효성 있는 산업기술을 기획하고 정책개발에 도움이 되고자 정리한 것이다. 국가 연구개발 지원사업 성과물의 귀속관리체계, 국제공동기술개발 지원체계의 효율화 방안, 기술지주회사 해외사례 조사 및 국내 적용 방안, 4세대 R&D 패러다임 하의 산업기술정책 방향 등에 대한 여러 전문가들의 연구를 다양하게 수록하고 있다. <기술융합화에 따른 산업기술혁신체계 개편방안(현재호 외)>은 지난 2007년 4월 발표된 국가융합기술발전 기본방침에 따라 융합기술 및 융합신산업의 개념을 정리하고, 기존 지식경제부의 융합기술 R&D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한 것이다. 주요 선진국들의 융합기술관련 정책 동향을 분석하고 다양한 시사점을 도출했으며, 구체적인 정책 실행방안(Action plan)을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산업기술평가원(원장 이계형, 이하 산기평)은 9월 30일부터 전국을 3개 권역으로 나눠 대전·호남권을 시작으로 지역산업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우수 사업을 직접 방문하는 ‘지역산업 지원기관 우수현장 참관교육’을 실시한다. ‘2008년 지역산업 지원기관 통합실무자 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그동안 지역산업 활성화에 앞장서 온 지역특화센터 등 유관기관들의 실무자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우수현장을 직접 방문해 △성공적인 지역산업 지원모델 및 성과 견학 △지역경제 전문가 초청특강 △성공사례 현장토론 등을 통해 지역산업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게 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각 권역 내 사업 분야별 현장참관이 이뤄질 계획이어서 교육생들이 살아있는 정보를 습득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관심 사항을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동종·이종사업 간의 이해를 촉진하고 연계협력의 가능성도 모색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산기평은 대전·호남권의 IT·전기전자·신소재 분야(9.30~10.2)를 시작으로 동남·대경권의 기계·자동차·부품소재분야(10.29~31)와 강원·충청권의 BT·의료분야(11.12~14)를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지식경제부(장관 이윤호, 이하 지경부) R&D사업의 공통 규정이 마련되고 연구 자율성이 크게 확대되는 등 연구개발 운영요령이 심플해진다. 지경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원(원장 이계형, 이하 산기평)은 9월 26일(금)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지식경제 기술혁신사업 공통 운영요령’ 공청회를 열고 R&D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5월 30일 발표된 ‘지식경제 R&D 연구관리 운영제도 효율화 방안’에 따른 것으로 지경부는 그동안 산하 10개 전담기관들과 함께 사업의 체계화된 기준과 공통된 원칙을 재정리해 규정을 대폭 통합하는 작업을 추진해 왔다. 공통 운영요령의 주요 내용을 보면 첫째, 기술개발 환경 조성을 위해 기업이 사업 수행 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경감된다. 일례로, 기업이 부담해야 할 민간부담금 중 현금 부담 비율이 기존 기술개발사업 대비 4분의 1 수준으로 축소돼 재무 상태가 다소 취약한 기업도 정부 R&D 사업에 응시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했다. 둘째,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업무 수행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협약 체결 당사자 및 협약 변경 주체를 기존 중앙행정기관장에서 사업 관리 전담기관장으로 이관함으로써 과제 평가 후 협약 체결 또는 변경 승인까지의 시간을 대폭 줄여 연구가 신속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했다. 셋째, 과제 수행 시 연구비 집행의 자율성을 확대해 연구수행자가 창의적으로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를 위해 연구비 비목 구조를 15세목에서 6세목으로 간편화하고, 연구비 집행 기준을 완화했다. 이외에도 기술료 제도 개선, 지식재산권 귀속 등 연구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기존 운영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사업관리 체계를 재편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공청회에서 패널로 나선 임교빈 수원대 교수와 김명준 전자통신연구원 본부장 등은 "이번 R&D사업 규정 통합으로 특히 중소기업들이 과제를 좀 더 쉽고 편리하게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전담기관의 역할이 커지는 만큼 전문성을 제고하는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경부 산업기술개발과의 이경진 주무관은 “그동안 R&D 관련 규정이 사업 별로 존재하는 데다 구 정보통신부 사업까지 이관되면서 연구 현장에서 혼란이 야기된 점이 있었다”면서 “이번 공통 운영요령 제정을 통해 R&D사업의 일관성과 통일성이 확보됨으로써 수행자 중심의 R&D 효율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공청회에는 400명이 참석해 R&D사업 규정 통합에 관한 높은 관심을 짐작케 했다. 지식경제부는 이날 공청회에서 제시된 각계의 의견을 참고해 9월 말 지식경제부 소관 R&D사업의 규정 통합을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별첨 : 지식경제부 R&D사업 규정 체계 개편(안)    

한국산업기술평가원(원장 이계형, 이하 산기평)은 9월 24일(수)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2008년 연구장비 운영인력 네트워크 Kick-off 미팅’을 개최한다. ‘연구장비 운영인력 네트워크’는 산기평이 수행하는 ‘산학연연계운영지원체제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실제로 장비를 운영하는 실무자들 간에 서로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활동이다. 산기평은 지난 2007년 11월부터 GC-MS(기체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기), SEM(주사전자현미경) 등 3개 그룹의 ‘장비운영자 모임’을 시험 운영해 왔으며,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장비운영자 모임’의 특징은 관련 장비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구성원 각자가 경험한 장비 노하우를 효과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스스로 프로그램 및 운영방법 등을 정해 운영한다는 점에서 다른 모임과 차별된다. 주로 자유로운 주제 토론이나 활용사례 발표, 장비실습, 전문가 초청강연 등의 내용으로 운영되는데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소속기관의 한정된 조건을 딛고 장비에 대한 궁금증이나 어려운 점들을 실무적ㆍ이론적으로 터득하는 데 많은 도움을 얻고 있다. 이번 ‘연구장비 운영인력 네트워크 Kick-off미팅’은 기존의 3개 그룹에서 6개 그룹으로 확대 운영되는 첫 모임이다. 신설되는 모임은 ‘XRD(X-선 회절분석기)/XRF(X-선 형광 분석기) 운영자 모임’, ‘OLED증착장비 운영자 모임’, ‘디자인모델링SW 운영자 모임’이다. 기존의 모임도 확대 운영된다. GC-MS(기체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기) 운영자 모임은 LC-MS(액체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기) 운영자들이 합류해 ‘M/S운영 모임’으로 변경되며, UV(자외선/가시광선 분광광도계)와 ICP(유도결합플라즈마분광기), AAS(원자흡광분광광도계)운영자들이 모여 ‘ICP/AAS/UV운영자 모임’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산기평 기반조성실 고병철 실장은 “장비운영자들의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장비활용 수요자들의 이용만족도를 높여서 궁극적으로 정부가 지원ㆍ구축한 연구장비의 활용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향후 장비운영자모임을 확대ㆍ보완해 산업계를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활동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ㆍ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 유치로 인한 사업화 연계가 하루빨리 시스템으로 자리 잡기를 바랍니다(중소기업 A사 사장).” “벤처캐피탈에서 투자 여부를 결정하는 기준이 보다 구체적으로 전달됐으면 합니다(중소기업 B사 사장).“ 정부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투자유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지만 아직도 현장에서는 투자 유치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산업기술평가원(원장 이계형, 이하 산기평)은 지난 9월 9일 한국기술센터에서 중소기업 투자전략세미나를 개최하면서 참가자 11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중소기업들은 사업화 자금 부족에 시달리면서도 80% 이상이 투자유치를 위해 벤처캐피탈과 투자협상 등을 한 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소기업들이 평소 벤처캐피탈과 접촉할 기회가 부족한 데다 기업 내 투자유치 담당 인력이나 관련 지식이 미흡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또한 사업계획서나 프레젠테이션 작성 등 기업 PR 노하우가 없는 것도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서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인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 응답자들은 투자기관을 직접 접촉하는 것보다는 산기평 등 공공기관의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방식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공공기관이 연계할 경우 사업계획서 작성(46.9%), 적정 투자기관 탐색(26.5%), 신속한 지원 가능(24.6%)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이번 투자전략세미나 만족도 조사에서는 실제 투자유치에 성공한 기업과 실패한 기업에 대한 사례분석에 대한 호응도가 높게 나타났다. 또한 향후 세미나를 개최할 때도 실제사례를 더 많이 다뤄달라는 의견이 많아 중소기업들이 투자 유치 활동에 큰 관심을 갖고 있음을 짐작케 했다. 산기평 성과확산실 소순종 실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투자유치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정기적으로 투자전략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술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향후 5년간의 산업기술 정책 수립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지식경제부(장관 이윤호)와 한국산업기술평가원(원장 이계형, 이하 산기평)은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를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가연구개발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기평은 효과적인 R&D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을 이원화해 추진하고 있다. 우선 정부 차원에서는 민간의 기술개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요를 토대로 정부 R&D의 성과 지향적 전략과 민간 R&D 투자활성화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민간 차원에서는 기업, 대학, 출연연 별 대표단체를 중심으로 국가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자체 추진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있다. 산기평은 이와 관련해 5개 정책이슈를 테마로 5개 정책분과 위원회(투자배분, 기술하부구조, 개방형 R&D, 사업환경, 지원시스템)를 구성하고 분과별 중점추진과제 및 세부 실행계획을 도출하고 있다. 또한 관련 협회와 단체 등 각계 민간 전문가를 위원으로 한 총괄위원회에서 중장기 국가산업기술혁신을 위한 비전 및 목표를 제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지난 9월 10일에는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제1차 총괄위원회(위원장: 이기준 과학기술총연합회장)를 개최하고 그동안의 산업기술정책에 대한 성과와 투자현황 등을 분석했다. 또한 5개 분과에서 현재까지 도출된 중점추진과제(안)에 대한 내용을 검토하고 조정 작업을 실시했다. 이에 대한 결과는 대국민 공청회 등을 거쳐 올 11월말 완료될 예정이며,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산기평 전략기획실의 한성룡 실장은 “이번 추진전략은 ‘제4차 산업기술혁신 5개년 계획(2004~2008년)’이 올해 완료됨에 따라 마련되는 것으로 2009부터 2013년까지 5년간의 산업기술 관련 정책을 총괄하는 계획”이라면서, “정책실행의 일관성과 실효성을 확보하고, 한정된 자원의 효율적 배분 등을 염두에 두고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산업기술평가원(원장 이계형, 이하 산기평)은 9월 11일(목) 한가위를 앞두고 서울 천호동 명진보육원을 방문, ‘사랑의 온정 나누기’ 성금과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산기평은 최근 기업 및 공공기관들의 사회적 책임과 봉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지난 8월 초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단을 결성하고 소외계층을 돌보는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날 명진보육원에 전달한 물품과 성금은 지난 8월 봉사단이 보육원생들의 어려운 생활을 살펴본 후 ‘아이들이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 따라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이다. 봉사단은 모금액을 토대로 100여명이 먹을 수 있는 송편과 세탁세제 100봉지, 소독제 50통, 학비 지원금 132만원을 전달하고 보육원생들과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산기평 봉사단은 이어 수서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추석 음식을 전달하는 한편 소외계층 주민들을 위한 도시락 나르기에 참여했다. 산기평은 이 외에도 ‘1사1촌’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충주시 갈마마을의 노인정과 성프란체스코 수녀원의 독거노인들을 찾아뵙고 배, 송이버섯, 홍삼, 와인 등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산기평과 갈마마을은 2006년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체육대회, 농번기 일손돕기 등을 통해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산기평 자원봉사단 조기현 단장은 “산기평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은 물론 연중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노력하고 있다”며 “자발적 기부문화 조성,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봉사활동 등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산업기술평가원(원장 이계형, 이하 산기평)과 (재)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소장 유재준, 이하 협력센터)는 산업기술 관련 평가업무의 신뢰성을 높이고 중소기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9월 9일 전경련회관에서 상호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산기평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기업·중견기업의 퇴직 CEO 또는 임원으로 구성된 중소기업경영자문봉사단(위원장 오세희, 이하 경영자문단)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산기평은 현재 80여 명의 경영자문단 전문가들을 정부의 핵심 R&D사업인 산업기술개발사업, 산업기술기반조성사업, 지역혁신사업 등의 과제선정과 중간점검, 최종평가 시 사업성 평가 전문가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중장기 기술개발사업, 기업지원을 위한 인프라구축사업, 지역혁신사업 등 규모가 크고 파급효과가 큰 사업에 전문가들의 경영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각 사업과 관련된 교육활동을 비롯해 테크노파크, 지역혁신센터 등 기업지원 사업에도 경영자문단의 다양한 현장경험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협력센터는 경영자문단 내에 평가교육단을 구성, 산기평의 위원풀과 연계해 해당 사안별 전문가를 선정해주는 등 지원활동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한편 산기평과 협력센터는 향후 추진성과를 지켜본 뒤 필요할 경우 새로운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한국산업기술평가원(원장 이계형, 이하 산기평)은 지식경제부 및 중소기업청 기술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9월 9일(화) 13시 30분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 16층에서 투자전략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성공률이 90%를 상회하나 실제 사업화 성공률은 30%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사업화의 애로요인으로 ‘사업화자금 부족’이 큰 이유라는 분석에 따라 투자유치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벤처캐피탈의 투자 포인트 및 IR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실제 투자유치에 성공한 기업과 실패한 기업에 대한 사례분석도 포함돼 있어 투자유치를 준비하는 중소기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기평은 이 외에도 10월 초 투자유치 희망기업에 대해 ‘투자기관과 만남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산기평 전략기획본부 소순종 실장은 “향후 중소기업들이 보다 쉽게 사업화자금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투자전략세미나를 개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산업기술평가원(원장 이계형, 이하 산기평)은 지식경제부가 지난 5월 30일 ‘지식경제 R&D연구관리 운영제도 효율화 방안’ 발표 이후 3개월이 경과한 시점에서 기업 및 대학, 연구소를 대상으로 연구개발 제도개선 만족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총 1,299명의 응답자(기업 소속 응답자 60%) 중 41%가 '신청서식의 간소화'를 꼽았다. 이어 ‘공고부터 접수까지 준비기간 확대(15%)’, ‘경쟁체계를 위한 병렬형 과제 도입(15%)’의 순으로 나타났다. 공고 과제와 관련해서는 ‘도출된 기술이 국가성장전략에 적합하고, 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미래유망 핵심기술’이라는 의견이 전체의 69%를 차지, 합리적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도출된 과제의 과제제안요구서(RFP) 개선사항을 묻는 질문에 55%가 ‘RFP 내 기술사양(Spec.)이 일부 의견에 편중되었다’고 답변해 이의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업계획서 접수와 관련해 어려운 점을 묻는 질문에는 ‘총괄-세부 간 또는 세부과제 내 주관-참여/위탁기관 간의 컨소시엄 구성(46%)’이라고 응답했다. 산기평은 이와 관련, 9월 1일부터 홈페이지(www.itep.re.kr)에 '전략기술개발사업_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정보공유 게시판'을 개설하고 연구자를 찾아주는 정보교환의 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8월 25일 코엑스 컨퍼런스 룸에 이어 9월 1일 오후 2시 한국기술센터 16층 대회의장에서 열린 ‘전략기술개발사업 추가 설명회’에는 100여 명이 참석, 국가 R&D 지원에 대한 산?학?연의 참여 열기를 짐작케 했다.   ※ 별첨 : 전략기술개발사업 제도개선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총 응답자 : 1,299명)   [1] 귀하는 다음 어디 기관에 소속되어 계십니까? 설문답변 답변 개수 답변 비율 대기업 174 13% 중소기업 606 47% 대학 234 18% 연구소 217 17% 기타(협회, 조합 등) 68 5% [2] 산업기술평가원에서는 신청자 편의를 위해 다음 문항과 같이 제도를 개선한 바 있습니다. 개선의 만족도가 높은 항목 1가지를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설문답변 답변 개수 답변 비율 경쟁체계를 위한 병렬형 과제 도입 200 15% 신청서식의 간소화 (100페이지 분량을 30페이지 분량으로 축소) 536 41% 공고부터 접수까지의 준비 기간 확대 (20일에서 40일로 연장) 194 15% 중소기업의 신규 채용 석·박사연구원의 인건비 현금 지원 181 14% 신청서류 간소화 (법인등기부 등본, 주요 주주명부 등 제외) 84 6% 기술료비징수 과제 수 확대 104 8% [3] 도출된 과제는 민간 자율적 추진이 어려워 정부지원이 필요하거나 국가 성장전략에 기반하고 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미래 유망 핵심기술로 도출되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설문답변 답변 개수 답변 비율 매우 적절함 206 16% 비교적 적절함 684 53% 보통 수준임 284 22% 다소 부적절함 105 8% 매우 부적절함 18 1% [4] 도출된 과제의 과제제안요구서(RFP)의 어떤 점이 향후 개선되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설문답변 답변 개수 답변 비율 제시된 Spec.의 난이도가 너무 높다 175 14% 일부 의견에 편중된 Spec.이 제시되었다. 713 55% Spec.이 너무 상세하다. 194 15% Spec.이 너무 폭넓다.(일반적이다) 211 16% [5] 향후 사업계획서 접수까지 가장 어려운 사항은 어떤 것입니까? 설문답변 답변 개수 답변 비율 총괄-세부간 또는 세부과제내 참여/위탁기관간의 컨소시엄 구성 598 46% 컨소시엄 참여기관간 예산 배분 및 세부사업비 계상 332 26% 사업계획서 기술개발 목표 및 내용 작성 168 13% 사업계획서 외 각종 증빙서류 준비 19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