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2010 지식경제 R&D 성과전시회’ 4월1일 개막
120개 기업·연구기관 참가…5~10년 뒤 한국경제의 신성장동력 조망부대행사로 지식경제 100대 전략제품기술 선정을 위한 토론회, 으뜸기술상 시상식, R&D 혁신방안 및우수성과사례 발표·토론회 개최 등 열려 향후 5~10년 뒤 대한민국 경제를 먹여 살릴 세계일류상품 후보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R&D 성과전시회가 열린다.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서영주, 이하 KEIT)은 120여개 기업 및 연구기관이 지경부 R&D 예산으로 개발해온 다양한 R&D 성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10 지식경제 R&D 성과전시회’를 오는 4월1일~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KEIT가 주관하는 ‘2010 지식경제 R&D 성과전시회’는 75개 중소기업, 24개 대기업, 21개 대학, 연구기관 및 단체에서 정부 R&D 예산지원과 자체 투자를 바탕으로 개발해온 각종 R&D 성과를 선보인다.특히 이번 전시회는 지난 3월8일 지식경제부가 ‘지식경제 R&D 틀’을 ‘시장친화적-성과위주-경쟁 R&D체제’로 전면쇄신하는 것을 천명한 가운데 열리는 첫 R&D 성과전시회여서 주목된다. 또한 올해에만 약 4조4000억 원의 R&D 예산을 지원하는 지경부의 R&D 지원 방향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2010 지식경제 R&D 성과전시회’ 행사는 올해 첫 제정되는 ‘으뜸기술상 시상식’, ‘지식경제 R&D 성과 토론·발표회’, ‘지식경제 100대 전략제품 기술 선정을 위한 토론회’ 등의 부대행사와 함께 열린다.서영주 KEIT 원장은 “이번 전시회에서는 정부 R&D지원을 기반으로 향후 5~10년후 세계일류상품으로 등극할 가능성이 높은 최첨단 제품과 기술이 선보이는 것으로 향후 지식경제 R&D의 큰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0 지식경제 R&D 성과전시회전시관은 크게 ‘산업관’, ‘특별관’으로 나뉜다. 지식경제부 R&D사업을 통해 제품을 개발하고 매출을 발생시킨 과제중심의 ‘산업관’은 ‘신산업관’, ‘주력산업관’, ‘정보통신관’, ‘에너지관’ 등 4개관으로 구성된다. ‘특별관’은 10개 연구기관의 첨단 미래기술을 선보이며, ‘기획관’은 미래사회의 비전 제시, ‘체험관’은 국민들이 R&D결과물에 친근하게 다가가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대중성 있는 체험 위주의 제품들로 구성된다.전시회의 핵심인 ‘산업관’에는 98개의 과제수행기관에서 지난 수년간의 R&D 성과를 집약시킨 각종 제품 및 신기술을 선보인다. 현대자동차의 ‘능동형 엔진마운팅(전동식, 전자식, 공압식)’, LG화학의 ‘탄소나노튜브를 활용한 정전분산 소재’, 주성엔지니어링의 ‘세계최고 광전변환 효율 박막 태양전지 제조장비’, 포디비전의 ‘모션트래킹과 무안경입체디스플레이에 기반한 3D UI시스템’ 등 대한민국의 미래 신성장동력을 이끄는 첨단 제품과 기술이 대거 전시된다.‘기획관’에는 세계 최초로 혈청 희석 없이 30분 이내에 간암, 전립선암, 대장암 등 질병의 유무나 진행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반도체 바이오센서 칩’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제로에너지 솔라하우스’ 등이 전시된다.‘체험관’에는 대한항공의 ‘근접감시용무인항공기’, 현대로템의 ‘실외화재진압로봇’, 시공테크의 ‘4D 극장’, 자동차부품연구원의 ‘자동차 시뮬레이터’ 등이 전시된다.전시회는 4월1일부터 3일까지 코엑스 1층 A홀(옛 태평양홀)에서 열리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지식경제 100대 전략제품기술 선정을 위한 토론회지식경제 R&D예산 지원사업 가운데 5년 이후 우리경제의 성장을 견인할 100대 전략제품기술을 선정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주력산업, 신산업, 정보통신, 에너지 등 4대 분야의 100대 전략제품기술 선정에 대한 전문가간의 토론과 참가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지식경제부는 이 토론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토론회는 4월1일 14:30~17:00까지 코엑스 컨퍼런스룸 318호에서 열린다.□ 지식경제 R&D 성과 토론·발표회주력산업, 신산업, 정보통신, 에너지 등 4대 분야 17개의 우수사례가 발표된다. 1일 열리는 시상식에서 으뜸기술상을 수상한 기업인의 R&D혁신사례를 발표하고 지식경제부의 ‘지식경제 R&D 시스템 개편’ 정책 설명도 열린다. 토론·발표회는 4월2일 10:00~17:30까지 코엑스 컨퍼런스룸 317, 318호에서 열린다.□ 제1회 으뜸기술상 시상식지식경제 R&D 사업에 참여한 기업(기관)의 우수성과를 독려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지식경제부가 올해 처음으로 제정했으며 앞으로 격월로 시상한다. 금년에는 총 5회에 걸쳐 최우수상 5, 우수상 10 등 15명에게 총 4500만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제1회 으뜸기술상 시상식은 4월1일 오전 10시 30분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다. <끝>
작성자 김도진
작성일 2010-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