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KEIT, ‘스마트케어 서비스’ 평가관리 수행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지난 5월 11일에 협약식을 가진 ‘스마트케어 서비스 시범사업’에서 지식경제부 정책 추진에 따른 평가관리를 수행한다.‘스마트케어 서비스’는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들이 직접 병원을 방문해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IT기술을 이용해 원격진료에서 건강관리까지 가능케 하는 신개념 의료서비스 모델이다.스마트케어 서비스는 지식경제부가 추진하는 U-헬스 산업 활성화 전략의 본격적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U-헬스 산업은 ‘유비쿼터스(Ubiquitous)’ IT 기술을 활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및 의료 서비스다. 이 산업은 ▲만성질환자를 치료하는 U-메디컬, ▲65세 이상 노인 요양 중심의 U-실버, ▲일반인의 건강관리를 맡은 U-웰니스 등 3가지로 분류된다. U-헬스 산업은 IT·BT·서비스 등이 복합된 대표적 융합 신산업으로, 연 평균 12% 이상의 고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다.‘스마트케어 서비스 시범사업’은 총 521억 원을 투자하여 세계 최대 규모인 만성질환자 1만 2천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다. 기존 사업과 달리 100여개 개인병원과 기업이 중심이 되고, 경기·전남·충북·대구 등 4개 지자체, 서울대·세브란스·아산·삼성병원 등 대형병원이 참여하여 실질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테스트 하게 된다.이번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의료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도서산간 지역민들 및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저렴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고, 만성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합병증을 예방하는 등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작성자 김도진
작성일 2010-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