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지경부·KEIT, 6개 은행과 RCMS 업무협약
왼쪽부터
김태영 농협중앙회 신용대표, 이백순 신한은행장, 윤용로 중소기업은행장,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이종휘 우리은행장,
서영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 김정태 하나은행장, 최기의 국민은행장 직무대행.
지식경제부(이하 지경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하 KEIT)은 7월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중소기업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농협중앙회, 국민은행 등 6개 시중은행과 ‘실시간
연구비 관리시스템’(RCMS)의 구축·운영 등과 관련해 서로 협력키로 한다는 내용의 ‘지식경제 연구·개발(R&D)
지원시스템’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경부와 KEIT, 6개 은행은 RCMS의 구축·운영과 관련해 △R&D 관련 정보 공유와 △시스템 보안
체계 확보 및 고객 대응 체계 구축 △시스템 연계 기반 마련 등을 협력해 추진하게 된다. 또 6개 은행은 정부 R&D
사업을 통해 개발된 기술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자금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RCMS는 국세청·금융권과 연계해 정부가 출연한 연구비의 지급과 사용, 정산 등 모든 과정을 실시간·온라인으로 지원하는
정보기술(IT) 기반의 연구비 관리 시스템으로,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연구비 관리·사용의 투명성과 편의성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지경부와 KEIT는 RCMS 도입과 관련, 이날 협약을 맺은 6개 시중은행 외에도 BC, 외환, 삼성, 현대, 롯데
등 14개 카드사와 연계해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ATC)사업 등 기업 위주의 8개 사업 156개 과제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여기엔 267개 기업, 56개 대학, 62개 연구기관 등 총 414개 기관(중복 포함)이 참여 중이다. 지경부는
올해 말 시범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평가한 뒤 내년부터 지경부의 모든 R&D에 RCMS를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식에는 최경환 지경부 장관과 서영주 KEIT 원장을 비롯해 윤용로 중소기업은행장, 이종휘 우리은행장, 이백순 신한은행장,
김정태 하나은행장, 김태영 농협중앙회 신용대표, 최기의 국민은행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서상준 우리은행 부지점장 등 RCMS 구축에 기여한 6개 은행 관계자에게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RCMS
홍보 동영상이 상영되기도 했다.
작성자 조기현
작성일 2010-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