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ITEP Way’를 달린다
“출발 10분 전입니다. 모두 스타트라인으로 이동해주세요.”
사회자의 목소리가 들리자 산기평 임직원들은 서로 손을 맞잡고 필승을 다짐했다. 엄마·아빠를 응원하기 위해 따라나선 아이들은 ‘파이팅’ 구호를 연발했다. 초등학생 딸은 아빠의 ‘완주’를 기원하며 어깨를 주물러주기도 했다.
한국산업기술평가원(원장 이계형, 이하 산기평) 임직원 및 가족 30여 명은 지난 10월 3일 잠실 올림픽경기장에서 열린 ‘2008 국제평화기원마라톤대회’에 참여, 양재천변과 탄천변을 도는 코스를 함께 달리며 화합을 다졌다.
산기평의 이번 마라톤 대회 단체 참가는 최근 경영전략으로 새롭게 정립한 ‘ITEP Way’를 추진하면서 실행 의지를 되새기고 이를 확산시키자는 뜻에서 자발적으로 이뤄진 것이다. ITEP Way는 4개의 핵심가치(4C : Customer-First, Credibility, Collaboration, Creativity)와 △개방형 기획·평가·관리 지원체계 구축 △전방위 정보화 구축 △평가 전문역량 획기적 제고 △전문가 집단지성 협업 △특화된 지역R&D 서비스 제공 등 5개의 경영전략을 각각 수평적·수직적으로 펼쳐 우리나라가 2012년 세계 7개 산업기술 강국으로 우뚝 서는 데 지렛대 역할을 수행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산기평이 참여한 ‘국제평화마라톤축제’는 전쟁과 기아에 고통 받는 세계 각국의 어린이를 돕고 국제평화를 기원하는 것으로 풀코스, 하프코스, 10㎞단축코스, 5㎞건강달리기 및 3㎞걷기 코스로 진행됐다. 이계형 원장은 5㎞ 코스를 완주하며 의지를 보였으며, 마라톤 마니아로 알려진 전략기획본부의 이종범 본부장은 하프코스를 완주해 파워를 과시했다.
마라톤에 참여한 지역혁신기획실 강희동 연구원은 “조직 구성원 간에 유대감을 다지는 동시에 달리면 달릴수록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도전정신이 생기는 것 같다”며 달리기 예찬론을 펼쳤다.
행사를 담당한 산기평 경영지원실의 오해영 주임은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끈끈한 동료애를 느낀 것은 물론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기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산기평은 이 외에도 사내 작품전시회,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체험학습, 아름다운 환경 가꾸기 운동 등을 릴레이로 펼침으로써 ‘더불어 사는’ 직장문화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한국산업기술평가원(원장 이계형, 이하 산기평) 임직원 및 가족 30여 명은 10월 3일 잠실 올림픽경기장에서
열린 ‘2008 국제평화기원마라톤대회’에 참여, 양재천변과 탄천변을 도는 코스를 함께 달리며 화합을 다졌다.
작성자 이현숙
작성일 2008-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