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T, 독일작센주 프라운호퍼(IKTS)에 한독 공급망 기술협력센터 개소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원장 전윤종)은 20일(현지시각) 독일 작센주드레스덴에 소재한 프라운호퍼 세라믹응용기술연구소(IKTS)에 핵심 산업의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한·독 공급망 기술협력센터’를 개소했다.

이번 개소식은 지난 9월 KEIT가 프라운호퍼 IKTS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으로, 글로벌 기술협력 네트워크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KEIT는 한·독 공급망 기술협력센터를 통해 현지의 대학 및 연구기관들과 협업할 계획이다. 특히, ▲첨단 및 주력 산업분야 협력 수요 발굴를 발굴해 양국 국제공동연구개발 과제를 공동 기획하고 ▲산업기술 연구개발(R&D) 난제해결과 조기 사업화를 위한 협력파트너 매칭을 지원한다. 아울러, ▲한국 중소·중견기업들의 유럽 현지 시장 진출과 판로 개척을 위한 실증 지원 및 컨설팅을 수행하며, ▲프라운호퍼 등 해외 최고 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신속하게 도입하여 R&D 사업화가 촉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독일 작센주 관계자, 프라운호퍼 연구자,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은 양국 간 첨단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미래 기술 발굴을 위한 협력에 뜻을 모았다.

전윤종 KEIT 원장은 한·독 공급망 기술협력센터를 통해 “첨단 기술을 보유한 대학 및 연구소,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국제공동연구를 발굴하고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한.독 양국의 첨단 및 주력 산업 기술협력을 공고히 하고, 우리 기업들의 기술혁신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