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도 산업기술개발사업은 전년대비 8.6% 증가한 7,627억원규모로 추진되며, 차세대성장동력 창출과 관련된 Top- down식 중장기 대형기술개발사업과 국가균형발전의 지속적 추진을 위한 지역기술 혁신예산(성장동력, 부품소재, 지역산업 등)은 대폭 확대될 계획이다.

Bottom-up식 단기소형 및 특화분야 기술개발 예산은 예산사정과 성과 등을 감안하여 대부분 감액되었으며, 특히, R＆D사업의 효율성/투명성을 높이고 성과 극대화를 위해 지속적인 평가/관리 혁신을 이루고자 한다.

한편, 금년 산업기술기반조성사업은 전년대비 6.7% 감소한 3,395억원 규모 (‘04년 3,638억원)이며 성장동력 관련사업 및 지역기술혁신을 위한 사업예산은 전년 수준을 유지함 (산업기술기반구축, 부품소재기반, TP, TIC, RDC) 「산학협력중심대학」및「해외R&D센터유치기반구축」은 '05년부터 신규사업으로 지원하기로 한다.

산업기술개발사업의 2005년도 시행계획 주요 내용으로는
◎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의 조기 정착을 위해 '성장동력 기술 개발사업' 연구기획 강화
◎ 주력기간산업 분야를 지원하는 기존 중장기 기술개발사업에 대해서는 경제성평가를 실시하여 사업성이 있는 과제를 선별 지원
  - 단계평가시 개발실적, 사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경제성 확보가 어려운
     과제는 과감히 중단

◎ 과거 장비/설비 등 하드웨어 구축에서 탈피, 연구인력중심의 기술개발사업 추진
◎ 중장기 기술개발사업시 다국적 기업 등과의 국제공동기술 개발 및 협력을 적극적 지원
  - 차세대 성장동력, 부품/소재분야 등 핵심원천 기술 확보가 시급한 중대형 연구개발
    분야에 대한 국제기술협력 우선 추진

◎ 중장기 과제 연구기획시 선행특허기술 조사 강화
◎ 세계적 기술경쟁력을 갖춘 중견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ATC) 사업을 핵심기반에서 별도사업으로 분리
◎ 성장동력산업의 본격적인 양산체제 조성을 위해 국내 부품소재 산업 육성을 위하여 관련 예산의 대폭 확대
◎ 2004년도에 기업으로부터 과제를 공모하고 기업이 수행기관 선정/평가에 참여하는 제도로 변경된 신기술실용화사업을 통해
   혁신적인 신기술 및 원천기술의 실용화를 적극지원
◎ R&D사업의 평가관리를 혁신할 수 있는 제도 마련
  - 평가위원회 위원구성 시 자동선정시스템을 도입하여 일부에 편중된 평가위원 활용 
    문제점 해소 및 공정성 확보
  - 과제선정 위원의 책임과 권한을 강화하고 공정한 평가위원회의 운영을 위한 평가
    위원 실명제를 도입하여 과제평가 후 평가위원 명단 공개 
  - 일부사업에 시범적으로 적용하여 시행하고 있는 외부위탁정산제도를 전 사업으로
    확대 적용하고, 이미 시행중인 연구비 카드 관리시스템과 유기적 연계체계 마련 
  - 기술개발 전과정의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성과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05년부터 
    모든 프로그램에 대한 성과분석 실시

산업기술기반조성사업 시행계획의 주요 내용으로는,

◎ 차세대 성장동력을 주도할 핵심기술인력양성을 위해 차세대 공학기술인력양성사업 추진 (신규 60억원)
◎ 테크노파크와 지역기술혁신센터는 기존 사업의 내실화 도모 (TP 200억원, TIC 220억원) 정부지원이 종료되는
    TP, TIC 사업의 원활화를 위한 지원대책 강구
◎ 국제기술협력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권역/국가별 차별화된 국제기술협력 추진
◎ 기반조성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성과중심의 평가관리 기능을 강화 
  - 부문별 공개/비교평가 확대(기반구축→기반조성), 기반조성사업평가단 개편 및 종합
     평가관리시스템 구축

이밖에 해외 협력채널의 지속적 확대를 통한 국제협력강화와 평가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의 연구개발 자금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정부의 산업기술개발 사업일정을 조정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