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중심 지능형 서비스 확대,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 데이터 품질평가, 정보활용 경진대회 등 시상과 활용 사례 공유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16일 ‘2021년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이하 NTIS)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NTIS 추진 성과와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데이터 품질평가, 정보활용 경진대회, 콘텐츠 공모전 수상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개최했다.

NTIS는 2021년도에 국가연구개발 맞춤정보 대상 확대·연구개발정보 요약 서비스 개시 등 이용자 중심 지능형 서비스를 강화했으며, 지난 7월 연구보고서 오픈API 개발해 국민 누구나 연구보로서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NTIS는 이용자 맞춤정보를 기존 4종(과제, 논문, 특허, 연구자)에서 7종(통합공고, 연구보고서, 수행기관 등 3종 추가)으로 확대해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국가연구개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고, 연구개발데이터 누적 내려받기 건수는 21만건을 넘어섰다.

또한 NTIS 활용법 영상 제작(슬기로운 NTIS 생활 2편, 중소기업을 위한 NTIS 활용법 4편)과 맞춤교육 과정 운영(33회, 1,033명 참여)을 통해 과학기술정보의 활용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NTIS 데이터 품질평가 우수기관, 정보활용 경진대회, 콘텐츠 공모전 수상자들에 대한 축하의 자리도 마련됐다.

데이터 품질평가에서는 총 4개 기관이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아울러 데이터 품질평가 3회 수상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에는 인증패가 수여됐다.

정보활용 경진대회에서는 총 5개 팀이 수상했으며, ‘핵심기술별 혁신주체 매칭 서비스(국내 수소 Value-chain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의 I NTIS for You팀(최규선, 정지준, 이민규)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콘텐츠 공모전에서는 개인 2명과 3개 팀이 수상했으며, ‘R&D와 과학기술이 우리 곁에, NTIS’를 영상으로 출품한 박태완님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NTIS 서비스를 활용해 성과를 창출한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NTIS ‘연구개발데이터 신청 서비스’를 활용해 연구자의 관심 키워드에 대한 특허·논문·연구자 정보를 상호관계망 형태로 보여주는 서비스를 개발했으며, 사물인터넷 스마트 홈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셀텍월드의 최필수 연구원은 지난 10월 부산도시농업박람회에서 기업설명회(IR) 우수상을 받은 축산 지능형농장 관련 제품의 경우 NTIS에서 제공해 준 ‘연구개발연구현황’과 ‘연구비현황’ 자료를 많이 활용해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조선학 성과평가정책국장은 “NTIS가 다양한 연구자들과 과학기술 수요자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보다 쉽게 NTIS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능형 서비스도 보다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