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정양호)은 국립재활원(NRC, 원장 이범석)과 6월 2일 국립재활원 스마트돌봄스페이스에서 “돌봄로봇사업 시연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KEIT에서 2019년에 지원하여 개발 중인 장애인, 중증환자 돌봄용 이승로봇, 배설보조로봇, 욕창방지로봇, 식사보조로봇 등 4종의 돌봄로봇에 대하여 실수요자들이 시연회에 참여하여 개선해야 할 부분을 직접 개발자에게 전달하였다.

그동안 R&D는 소수 전문가들의 전유물로 인식되었으나, 이번 돌봄로봇시연회는 실질적인 사용자인 돌봄수혜자-간호인력들로부터 직접 개선점을 들어보고 실수요자 관점에서 보다 편리하게 로봇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개발 후 사업화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개발자-수요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개발현황을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함으로써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돌봄로봇기술의 완성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KEIT 정양호 원장은 “이번 시연회를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취약해질 수 있는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R&D를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KEIT가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