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T, 산업기술진흥 유공자·대한민국 기술대상 신청 접수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은 산업기술분야에서의 대한민국 최고권위 정부포상인 '2025 산업기술진흥 유공 및 대한민국 기술대상'지원자를 다음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2025 산업기술진흥 유공 및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우리 산업의 경쟁력 향상으로 국가 경제 성장을 이끈 '최고 산업기술인'과 세계적으로 혁신성과 시장성을 인정받고 산업기술 강국으로의 도약을 견인한 '최고 산업기술'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에 따라 개인의 공적을 치하하는 '유공 부문'과 최고 기술을 발굴하는 '기술대상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한다.

'산업기술 진흥 유공'은 혁신기술 개발·확산과 사업화, 신기술의 실용화 및 판로 지원에 기여한 산업기술인에게 산업훈장·포장, 대통령·국무총리·장관표창 등을 훈격에 따라 시상한다.'대한민국 기술대상'은 기술적 성과가 뛰어나고 산업 파급효과가 큰 혁신기술과 제품 개발에 성공한 기업(기관)에게 대통령·국무총리·장관상 등을 시상한다. 신청대상 기술 분야에는 제한이 없으며 접수 마감일 전까지 기술개발을 완료해 사업화에 성공한 기술을 심사 대상으로 한다.

관심 있는 산업기술인과 기업(기관)은 산업통상자원부 홈페이지 또는 S-ROME(KEIT 산업기술 R&D 디지털플랫폼) 등에서 신청 대상과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산업기술 분야의 권위 있는 포상인 만큼 분야별 최고 전문가가 참여하는 엄정한 서면평가·현장검증·발표평가 등의 심사 절차와 두 차례의 요건 심사 및 공개검증을 거쳐 최종 후보자가 선정된다.

수상 기술과 제품은 올해 12월 3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년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의 시상식을 통해 포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대표 산업기술로 전시하고 국민과 산업계를 향해 그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봉충종 KEIT 성과혁신본부장은 "산업기술진흥 유공 및 기술대상은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하는 산업기술혁신 분야의 최고 권위 포상으로 현장에서 묵묵히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계신 분을 찾아 포상하고 이를 널리 알리는 것이 목적"이라며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 속에서도 최고의 산업기술로 우리 산업을 든든하게 뒷받침해 주고 계시는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