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초대원장 취임식이 5월 6일 오전 10시 한국기술센터 16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서 원장은 행시 20회로 공직에 입문해 상공부, 통상산업부, 산업자원부를 거쳐 1999년 대통령비서실 경제구조조정기획단에서 근무한 바 있다. 이후 중소기업청 벤처기업국장과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정책조정실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중소·벤처기업 지원 경험을 갖추고 있다. 2007년 한국전자부품연구원 원장으로 재직 시에는 R&D에 비즈니스 개념을 접목,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사업화 성공 지원에 역점을 두기도 했다.

서 원장은 취임사에서 “선진 서비스 정신으로 고객감동을 실천해 나가는 공공기관 중 가장 친절한 기관, 공정하고 투명하게 R&D지원 예산을 집행함으로써 청렴도가 가장 높은 기관, 적재적소의 자원배분 시스템으로 R&D 지원성과가 가장 높은 기관이 되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전 직원이 모두 한마음으로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국가 R&D 과제가 최상의 시너지를 내도록 창조적인 혁신 경영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