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정양호)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여 미래사회를 선도할 혁신 성장동력 확보와 신시장 창출을 위해 8월 30일 한국기술센터에서 융합R&D 기획 추진을 위한 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단일 기술별 사업·과제기획 구조로 고착화된 프로세스에서 탈피하여 대내외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가치창출형* 융합R&D 기획 구조로 개선하기 위해 열린 자리다.
  * 융합R&D를 산업고도화형, 사회문제해결형, 신산업(시장)창출형으로 구분

KEIT는 R&D 결과물의 활용목적과 융합강도를 고려한 융합 적합성 지표(산업기술 융합R&D의 전략성과 효율성 강화 목적)와 R&D 혁신성 및 정부 지원의 필요성을 판단하기 위한 지표를 마련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부정책과 연계한 융합 촉진형 R&D 지원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MD-PD전략협의회와 융합기획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대형 융합 R&D테마 발굴과 같은 융합기획 추진을 위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KEIT 정양호 원장은“최근 정부의 융합R&D 방향은 기존 기술 중심의 기획방식에서 활용목적 중심의 가치창출형 기획으로 옮겨가고 있는 상황”이라며,“기존 산업을 혁신하고 새로운 사회적․시장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우리 원의 중장기 주요사업을 활용한 융합R&D 발굴 및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